[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남서울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 받고 있는 드론산업에 대해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나섰다.
22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우수한 청년인재를 배출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국형 K-드론 R&D 시스템을 구축하고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 융합기술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스마트드론 융합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서울대 산학협력단(단장 김황배)은 지난 18일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회장 조문수)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드론 융합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드론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목적으로 드론산업체와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기관으로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무인항공기 표준화 사업’을 진행하고 산자부의 ‘무인항공기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드론 융합센터’에서는 남서울대의 드론공간정보공학과, 드론교육원과 함께 협력하여 ▲드론 융합기술 및 솔루션 개발 ▲드론테마파크 조성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황배 단장은 “남서울대가 ‘스마트드론 융합센터’를 통해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드론 R&D 시스템 구축, 인력양성 사업 및 PAV 융합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드론산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