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과소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포스트 코로나19,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등 새로운 변화에 맞춰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개최됐다.
업무보고는 기획행정국, 문화환경국, 하동녹차연구소, 건설도시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순으로 중요사안에 대한 군수의 질의와 담당 국과소장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차엑스포 행사 준비와 관련해 각 부서 보고 내용 중 보완이 필요한 사안은 하나하나 짚어가며, 4대 기업관 유치 및 엑스포 홍보를 위한 녹차 제품 시식회 준비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시각에서 전 공무원이 엑스포 행사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아 관련 분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각 부서별 현안사업 중 금오산 케이블카 조기 완공, 상상도서관 착공, 공기캔 출시기념 홍보,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제2정수장 조성 등 중요사안은 부서장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챙길 것을 강조했다.
윤상기 군수는 “내년은 민선7기 성과를 마무리하는 해로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세계차엑스포 준비 등에 전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