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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7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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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7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22 12:02 수정 2020.09.22 12:06
- 추석연휴 맞춤형 코로나19 확산방지 보완 강화 운영
- 귀성객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 전 시민 독감예방 접종 확대 시행
- 추석 연휴 민생안정 종합 대책 추진
- 10월 축제 전면 취소 관련 후속대책 추진
-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대책 강구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7차 일일 브리핑 모습./ⓒ정병기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7차 일일 브리핑 모습./ⓒ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2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7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2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79명입니다.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0,18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0,10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7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523명이 응하여 1,51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09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09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 중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추석 맞춤형 코로나19 확산방지 보완․강화 운영▲귀성객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추진▲전 시민 독감예방 접종 확대 시행▲추석 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10월 축제 전면 취소에 따른 후속 대책 추진▲중소기업 ․ 소상공인 지원대책 강구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배시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 방역 대책을 밝혔다.

이날 조시장은 이번 추석은 가급적이면 비대면 명절 보내기를 당부드립니다. 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먼 거리를 이동하여 모인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영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정부에서도 비대면 명절 보내기를 적극 권유하고 있습니다.

자녀분들은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어르신들도 역귀성을 자제하여 주십시오.비대면 명절 보내기를 권유하는 것이 시장으로써 매우 안타깝고 유감입니다. 하지만 시민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시장의 가장 큰 책무입니다.

시는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사항을 더욱 세심히 점검하겠습니다.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우리는 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해 나갈 역량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반드시 막아내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잘 사는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하여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진주시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방역 대책 217차 브리핑 전문

진주시장 조규일입니다.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특별방역 대책을 중심으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주 무겁습니다.

또한 즐겁고 행복해야 할 추석이 코로나19 확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우려도 있어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우리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추석연휴 특별 방역 대책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여 시행됩니다.

▷추석 맞춤형 코로나19 확산방지 보완․강화 운영

우리 시가 상시 추진 중인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추석 맞춤형으로 보완․강화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상황실, 방역기동반 운영을 강화하겠습니다.
※ 재대본 근무 강화 : 직원 1/6 → 1/4 (시민안전과, 보건소)

이와 함께 자가격리자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습니다.

전담직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경찰과 합동 불시점검을 통하여 자가격리자의 격리장소 이탈을 방지하겠습니다.

선별진료소 운영 및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연휴기간 유증상자 발생 시 진단검사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은 물론, 민간병원에도 협조를 구하여 경상대학병원 응급실 진단검사 실시 및 고려병원, 한일병원의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겠습니다. 

해외입국자를 위한 편의버스와 안전숙소 역시 정상 운영하고, 고위험시설, 중위험시설에 대한 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현장점검 및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 고위험시설(12종) : ①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②단란주점, ③감성주점, ④헌팅포차, ⑤실내 스탠딩 공연장, ⑥노래연습장, ⑦실내 집단운동시설(격렬한 GX류), ⑧유통물류센터, ⑨대형학원(300인 이상), ⑩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 ⑪뷔페, ⑫콜라텍

※ 중위험시설(13종) : ①학원(300인 미만), ②오락실, ③워터파크, ④종교시설, ⑤일반음식점(150㎡이상), 식당·카페, ⑥실내 결혼식장, ⑦공연장, ⑧영화관, ⑨목욕탕·사우나, ⑩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⑪멀티방․DVD방, ⑫장례식장, ⑬PC방

▷귀성객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추진

전국적인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 증가로 시민들께서는 타지역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유입을 많이들 걱정하십니다.

우리 지역 특성상 명절에 타지역으로 가는 사람보다는 오시는 분이 많은 지역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귀향객 방역강화 차원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진주역, 개양정류소, 고속도로IC 3개소(진주, 문산, 서진주), 농산물도매시장 등 시 관문 8곳에 발열확인 부스를 운영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진주역, 보건소 등에는 비대면 생활방역기를 비치하여 손소독과 동시에 안면인식 체온 측정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 비대면 생활방역기 : 손소독과 동시에 안면인식 체온 측정 가능

아울러 전세버스 및 고속․시외버스 탑승자 명부 작성에도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사전예약제를 실시하여 어제(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참배인원을 하루 1,500명 이내로 제한하고,※ 1기(세대)당 5명 이내 방문, 추모당내 1회 입장 50명 이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중소슈퍼 등 유통매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귀성객으로 인한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기간 경로당 등 복지시설과 공공시설을 휴관하고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를 금지 조치토록 하겠습니다.

▷전 시민 독감예방 접종 확대 시행

가을철에 유행하는 독감은 고열, 두통, 기침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으로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워 독감 유행 시 혼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 분위기도 더욱 위축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국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만 19세에서 만 61세의 시민, 약 16만 명중 희망하시는 분은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늘(22일)부터 확대 시행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정부 질병관리청에서 준비한 13세~18세 어린이 대상 국가예방접종 백신이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어 품질검증 시까지
임산부 및 6개월에서 18세까지의 연령 대상자에 대한 국가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정부에서 결정했습니다.

우리 시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19세~61세 연령의 자체 무료 예방접종 백신은 국가접종백신 유통과정과 달라 안전합니다.

그렇지만 정부에서 무료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 만큼,우리 시도 당초 오늘(22일)부터 실시 예정이던 자체 무료백신 접종(만19세 ~ 만61세)을 잠정 유예합니다.

향후 정부에서 국가 무료백신 접종을 다시 재개하는 시점에 우리시 자체 무료백신 접종을 즉시 실시하겠습니다.

독감백신 예방접종은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스크 판매 5부제와 같이 독감백신 접종 5부제로 시행하겠습니다.
62세 이상 어르신들은 전국적으로 정해진 국가예방접종 기간과 맞추어야 하므로 10월 13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우리 시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연휴기간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5개반 70명으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 생활폐기물 등 8개반 152명으로 현장근무반을 운영하여 시민불편사항을 최대한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비상진료대책으로 24시간 응급의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40개소, 문 여는 약국 5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보건진료소 12개소의 지역별 순번제 비상진료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습니다.

▷10월 축제 전면 취소에 따른 후속 대책 추진

올해 10월 축제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지역 경제와 문화예술 활성화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 시는 축제 분야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의 진정 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약 20억원의 예산으로 3개 권역 16개 지역에 유등전시, 버스킹 등 문화예술 공연, 빈점포를 활용한 이색 문화공연 등 소규모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3억원의 예산을 들여 1인당 1백만원의 창작 및 예술 활동에 필요한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1년 이상 거주 및 활동하고, 최근 3년간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한 문화예술인이며 지난 18일 공고하여 다음달 6일까지 접수합니다.

우리 시의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 개최 및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활력이 되고 지역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중소기업 ․ 소상공인 지원대책 강구

우리시는 지난 8월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영업이 중단된 12개 고위험시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16억 원의 예산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업소당 100만원씩 신속하게 지급한 바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고자 매출감소 및 집합금지 명령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새희망자금을 업소당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경제상황 악화로 실직위기에 놓인 특수형태고용근로자, 프리랜서 등에게 제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정부의 지원정책에서 소외되는 계층·분야에 대한 지원을 추가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은 물론, 시민들의 일자리와 살림에 보탬이 되는 지역자원의 경제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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