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2020 새 서천대상’ 수상자를 22일 발표했다.
‘2020 새 서천 수상대상자’는 지역개발 부문에 박병구 쌀 전업농서천군연합회장을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에 김재현 윤정복지재단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지역개발 부문에 선정된 박병구(65, 한산면)씨는 쌀 전업농서천군연합회장으로서 선진 농업 도입에 앞장섰으며 서천군 연합공동방제단 출범으로 고령화로 인한 농가의 일손 부족과 병해충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또한, ‘벼농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회장으로서 법인의 들녘 경영체 192ha를 조직해 가공용 벼 1100톤을 생산 후 CJ ‘햇반’의 원료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 지역개발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에 선정된 김재현(69, 서천읍)씨는 사회복지법인 윤정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상급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복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계 기관 업무협약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배움의 기회가 같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꿈 터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이다.
2019년 10월부터는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취임해 매년 100여 개 이상의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등 투철한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새 서천대상은 매년 서천군 군민의 날 행사 진행 시 수여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가 취소돼 서천군청 11월 직원 월례아침모임 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