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오는 30일∼10월4일까지 5일간 실과 상황반과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내수진작 및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코로나19 예방대책 ▲주민 불편해소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1개 세부 중점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군은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홍보 및 고향방문 자제하기 운동 등을 위해 비상근무조 편성 등 사건·사고 없는 연휴 만들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추석연휴 기간 중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피고 중점관리품목 16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귀성길, 봉안시설 등 방문자제, 벌초는 대행서비스 이용하기 운동을 펼쳐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기간 진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비상방역은 물론 현장 응급진료지원을 편성·운영한다. 이와 함께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 등 합동점검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고향방문 보다는 부모님과 전화통화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