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재난·재해·사고 예방 및 대처 ▲비상응급의료체계 확립 ▲군민경제 및 성수기 물가 안정 ▲교통안전대책 추진 및 교통편의 제공 ▲주민생활 불편해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 25개 세부대책을 수립했다.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 상황실에서는 코로나19 비상방역근무 실시 및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한 터미널 방역근무를 강화한다.
또한, 움츠러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한 제로페이 활성화 이벤트 등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군민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및 추석 성수품 중점 점검에 나선다.
이외에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도로조명시설 불편민원 처리, 쓰레기 신속 수거 및 처리, 상수도 비상급수 관리 및 긴급복구 등 연휴기간 행정 공백 없이 주민들의 불편·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타 지역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것이 매우 아쉽지만,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라며 연휴 기간 빈틈없는 방역 및 군민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등 관련 정보는 거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청 당직실 또는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