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1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거창군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시설을 한곳에 모아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의 삶의 질 제고,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정부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가족센터 서비스 기능과 함께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국공립어린이집을 복합화한 종합타운 시설인 ‘가족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족센터 건립을 통해 다양해지는 가족형태별,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가족복지, 보육, 돌봄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가족 친화적 거창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창군 가족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960㎡ 규모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