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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석준혁, "항상 초심을 간직하며 겸손한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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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석준혁, "항상 초심을 간직하며 겸손한 선수가 되겠다" (NICA ASIA)

이대웅 기자 입력 2017/11/02 22:43 수정 2017.11.03 00:39
▲ 피트니스 모델 톨 부문 1위를 차지한 석준혁 선수 / ⓒ이대웅 기자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지난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 그랜드볼룸’에서 ‘2017 니카 아시아 챔피언쉽’이 개최된 가운데, 피트니스 모델 1위를 차지한 석준혁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Team T.A.B 소속으로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Munch Fitness PT Studio에서 트레이너 선생님으로 근무하며 피트니스 모델과 스포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석준혁 선수는 "그간 열심히 조각해온 제 몸으로 NICA 무대에서 승부수를 던지고 싶었고, 선수로서 더욱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니카 아시아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며, "각 부문의 그랑프리 선수들끼리 경쟁을 하는 통합 그랑프리전이라는 시스템에 크게 매력을 느껴 출전을 확정짓게 되었습니다"고 니카 아시아 대회 출전 계기를 밝혔다.

석준혁 선수는 "대회에 출전한지 올해로 3년째인데, 예선 탈락도 해보고 꼴지도 경험해봤습니다. 저는 대회성적과는 상관없이 운동을 하는 것이 제 삶의 원동력이고, 무대에 오르는 것과 그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즐거웠기에 20대 젊음을 모두 운동에 쏟았습니다"며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다는 것에 큰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무대에 오르기 전 펌핑을 하고 있는 석준혁 선수 / ⓒ이대웅 기자

이어 "너무나도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시합을 치르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Team T.A.B 팀원들과 Munch TV와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팀워크가 없었다면 무대 위의 저도 없었을 겁니다. 혼자 하는 운동이지만 절대 운동은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이끌어주신 팀의 수장 정호중 선수님께 특별히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석준혁 선수는 "운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식지 않게 항상 초심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선수, 매사 작은거 하나하나에 감사함을 느끼고 겸손함을 잃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며, "오랜 기간 하반기 시합을 준비하면서 주위 분들과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었는데, 연말에는 주위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내년 시합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할 것이고,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공부와 독서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입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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