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지난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 그랜드볼룸’에서 ‘2017 니카 아시아 챔피언쉽’이 개최된 가운데, 디바 비키니 체급 통합 2위 및 비키니 피트니스 체급 통합 3위를 차지한 홍지선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비키니 선수 겸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홍지선 선수는 “무용을 전공하였으나 슬럼프와 부상으로 무용을 그만두게 되면서, 무대에 대한 아쉬움과 열정이 남아있었고 취미로 해오던 운동을 대회를 목표로 도전해보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며 니카 아시아 대회 출전 계기를 밝혔다.
홍지선 선수는 "비키니 피트니스와 디바 비키니 두 종목에 출전하였는데, 준비하고 연습한 것에 비해 실수한 부분이 있어 아쉽긴 하지만 출전한 두 종목 전부 좋은 결과를 받고 마무리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합니다"며 대회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워킹과 포징을 도와주시고 대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조언을 해주신 홍주연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운동적인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까지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이끌어준 남자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며 홍주연과 남자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먹는 걸 너무 좋아하고 식탐이 많은 편이라 식욕을 참고 식단을 조절 하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과 강도 높은 운동과 일을 병행하다보니 체력적으로 지치고 컨디션도 일정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고 답했다.
홍지선 선수에게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묻자 “무엇이든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옆에서 도와주고 응원해주시는 주변 분들의 소중함을 잃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또 저 또한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올해는 니카 아시아 대회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시즌까지 더 열심히 준비해서 비키니 선수로서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