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오는 29일부터 시청 내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 위해 ‘청사 출입 관리 시스템(이하 출입 시스템)’을 도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출입 시스템을 도입하면 공무원은 공무원증을 리더기에 스캔 후 출입 가능하고, 시민은 본관 입구에 설치된 인터폰 통해 당직자와 연락해 출입 목적 확인 및 체온 측정 등 조치를 거친 후 출입가능하다.
출입 시스템은 시 청사 본관과 별관, 허가민원실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휴일은 24시간 운영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원인이 공공기관을 주로 찾는 시간대인 평일 정상근무시간과 근무시간 전후 2시간은 운영되지 않는다.
근무시간 이외 시간에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인민원발급기 경우 별도 출입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입 관리 시스템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청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산시는 청사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안심 콜(Call) 청사 출입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