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기관 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3분기 남해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남해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남해군의회의장, 남해경찰서장) 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군정 주요 현안업무 등을 공유했으며,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남해군청은 통합방위 예규 개정안을 보고했다. 또한 남해대대에서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에 대한 농촌일손돕기 군부대 지원 절차를 설명했다.
특히 남해대대는 대민지원 시 6.25 참전용사,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필요한 농가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대민 지원 신청을 당부했다.
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태풍피해로 인해 농어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통합방위협의회 기관단체의 협조로 군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남해군 통합방위협의회가 군민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 통합방위협의회는 매분기 1회씩 개최되며 지역방위협력 체계에 대해 상시 점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