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이 지난 9월 20일 이후 두 자릿수 규모로 줄어들면서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합천군에서는 최근 줄어드는 코로나19의 재 확산 예방 및 조기 종식을 위하여 추석 명절기간 고향 및 친지 방문을 자제하는 사회적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9. 14.~10. 4.(20일간)이며, 해당 기간 동안 지역신문 게재, 전광판홍보, 홈페이지 홍보 및 가두캠페인 등을 통해 코로나 예방 홍보 활동이 이뤄진다.
세부적 내용으로는 가두캠페인 ▲초계시장(9. 20. 10:00~) ▲삼가시장(9. 22. 10:00~) ▲합천왕후시장(9. 23. 11:00~) ▲가야시장(9. 25. 10:00~), 지역신문 게제 ▲대야, 합천, 황강신문, 전 읍면 지정 게시대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실시 등이며, 이장회의 및 각종사회단체 등을 통해서도 명절기간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홍보를 하고 있다.
그밖에도 합천군은 명절기간 집안에서 문화생활 즐기기,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 온라인 성묘 홍보 등 지역 내 감염 발생 예방을 위한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추석 명절 동안 고향 방문을 자제하여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하며 고향방문 자제를 호소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화 및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