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 23일 민·관 합동으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남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서 젠더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과 함께 만드는 「폭력 없는 안전한 경남」슬로건 실현을 위하여 군 담당공무원, with you 지킴이단, 의령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의령경찰서 등 관련 기관의 관계자 15여명이 군청 사거리에서부터 의령전통시장 일원을 가두 행진하면서 젠더 폭력예방·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9월 21일∼25일까지 「2020년 젠더폭력 추방주간」을 계기로 젠더폭력(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등) 대응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양성평등 사회실현에 이바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젠더폭력 예방 인식 개선과 공감대가 확산되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의령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젠더폭력을 사전예방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