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이 추석 연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4일까지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세가 감소하고 있으나 이번 추석 방역관리가 함양군 추가 확산세, 가을철 재유행 전환 여부의 중요한 시점으로 판단하여 추석 연휴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군민들에게 고향방문, 여행 자제와 함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 9월초부터 벌초 및 성묘 자제, 추석연휴 귀경 및 역귀경 자제 등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 멈춤’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을 9월 30일∼10월 5일까지 특별 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시설인 유흥·단란주점 51개소에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외버스터미널은 올 6월부터 근무반을 편성하여 발열체크 및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노모당 408개소 휴관, 장애인생활시설 및 노인시설 35개소 외부인 전면 출입금지, 장애인이용시설 5개소 휴관 등 복지시설 관리과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연휴기간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여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자가 격리자에 수시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함양형 긴급 재난기본소득은 함양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22일 0시 기준)에게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한 명당 10만원을 현금과 함양사랑상품권을 일정비율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9월 25일 오후 4시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추석 연휴기간 군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강화, 재난·재해 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며 “더 이상 함양군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