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경찰서는 2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가을 행락철 및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청양군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4건으로 전체 교통사망사고 중 40%를 차지하고 있어 사전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경찰은 앞으로 ▲교통·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교통사고 우려구간에 대한 거점근무 ▲ 주·야간 인근 경찰서와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 매일 운용 등을 통해 운전자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과속·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아지는 요즘 시기에 한 건의 교통사망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운전자·보행자 모두 교통법규를 준수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청양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