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은 신진주역세권의 진주역~구)국도 접속부 연결도로 2km가 시민들의 추석 연휴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임시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혁신도시와 상평동 방면으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개양오거리의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3일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명절 연휴기간 내 공원․녹지 개방과 진주역~국도 접속부 연결도로 임시 개통을 위한 진행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점검하고 “신진주역세권은 진주시 대표 관문으로 장기 수요를 대비해 주거, 교통, 녹지공간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점검 및 마무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명절 연휴기간에 지역 내 차량 소통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물의 임시 개방을 주문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의 명절 연휴기간 고향방문 자제와 이동제한 방침에 발맞추어 원활한 교통흐름과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도로 임시개통과 더불어 근린공원 및 어린이 공원 등 야외 공공시설을 임시 개방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진주역 개통으로 다목적 용도의 복합 주거단지 96만 3202㎡를 조성중이다.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2018년 1지구를 준공하고, 2지구는 올해 말 사업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진주역세권은 진주시 남부지역 미개발지로 진주혁신도시, 경상대학교, 가좌2택지개발지구, 정촌일반산업단지,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신도시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며 서측 경계는 남해고속도로, 동측 경계는 국도2호선, 남측경계는 KTX경전선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시는 신진주역세권을 문화·역사·관광·교통의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의 관문으로서 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에 남중부권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