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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소규모 체육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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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소규모 체육시설 준공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28 10:20 수정 2020.09.28 10:22
- 여가 인프라 확충
- 36억5000만원 들여 체육관·게이트볼장 건립
산청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체육시설을 준공했다.(다목적체육관)/ⓒ산청군
산청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체육시설을 준공했다.(다목적체육관)/ⓒ산청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체육시설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군은 실내체육관 외에는 다용도로 활용할만한 소규모 체육관이 없어 주민들의 수요가 많았던 ‘산청군 공설운동장’ 내에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했다.

다목적체육관은 1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994㎡, 지상 1층 규모의 실내 운동시설로 지어졌다.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코트 6개와 배구코트가 조성돼 있으며 기타 실내체육 활동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 2019년 10월 체육진흥기금 등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1월 공사에 착공, 올해 9월 준공했다.

이와 함께 신안면 하정리 남부생활체육공원 일원에도 17억원을 투입해 876㎡ 규모의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건립했다.  

게이트볼장은 올해 5월 남부문화체육센터(하정리 930-1)가 건립되면서 남부생활체육공원으로 이전 설치하게 됐다. 건축면적과 건물높이를 확대해 향후 다목적체육관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어졌다.

또 이번 게이트볼장 건립 사업으로 남부생활체육공원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체육공원 내 축구장과 탁구장 등 다른 체육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군은 이번 소규모 체육시설 준공으로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및 여가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종 생활체육 및 대회개최 등으로 지역경기 활성화 등의 효과도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작지만 꼭 필요한 소규모 근린생활 체육시설은 스포츠 활동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화합의 공간으로 역할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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