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28일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 전 사전방역은 물론 동의보감촌 환경정비와 시설물 관리 등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연휴 기간인 30일∼10월4일까지 5일간 1일 9명(총 44명) 내외의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동의보감촌 내 주요시설물 점검·관리, 화장실 청소 및 환경정비, 주요시설물 대상 방역활동 등을 실시한다.
방역 및 관리대상 시설은 엑스포주제관과 한의학박물관, 동의전 등 주요 건축물을 비롯해 곰전망대와 황금거북이 등 조형물, 숙박시설인 한방자연휴양림 등이다.
추석 연휴기간 동의보감촌 내 식당과 판매장 등 민간·위탁시설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영업을 실시한다.
군은 동의보감촌과 함께 남사예담촌 등 지역 내 주요관광지에 대해서도 연휴기간 내 지속적인 생활방역과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 점검과 생활방역 실시로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며 “연휴 기간 산청을 찾아주시는 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