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0년 경남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합천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수려한합천」영호진미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를 향상시켜 고품질쌀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단일품종 쌀 브랜드 중 시군에서 추천한 1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이 각각 품위평가, 혼입률평가, 식미평가, 서면평가 부분으로 나눠 심사했다.
「수려한합천」영호진미는 계약재배를 통해 단일품종으로 생산해 표준화된 재배관리와 현대식 가공시설에서 생산되고 있어 밥맛이 우수함을 인정받고 쌀 식미와 품위평가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합천군은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양정시설 개보수 및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농업의 기본인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농가 교육,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도내 브랜드 쌀 중 우수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그 동안 합천 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합천 쌀의 명성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수려한합천」쌀 영호진미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도 자체 보조사업(양정시설 등) 우선 지원, 포장재 제작비 지원 및 경남 쌀 소비촉진 행사시 우수 브랜드 쌀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으며, 농업인의 날 행사시 우수 인증패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