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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 전담조직 2개 팀 신설···역학조사관도 배치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9/28 15:02 수정 2020.09.28 15:41
감염병대응센터 기존 4개팀에 2개팀 추가 신설, 감염병 관리 기능 강화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24일 오전 9시 50분쯤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서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 첫 번째)과 감염병대응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 약 41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김형태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 첫 번째)과 감염병대응센터 관계자들./ⓒ김형태 기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가 감염병 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더욱 두텁게 확대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 대비 감염병대응센터에 2개 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지역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조직 확대로 감염병대응센터의 기존 4개 팀(감염병대응팀, 감염병예방1·2팀, 방역팀)에 감염병총괄팀과 감염병관리팀이 추가로 설치된다.

이번 2개 팀 신설로 전문 역학조사관 배치 및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2·3급 감염병 관리, 호흡기클리닉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 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팀이 담당하고 있는 신종 감염병 대응과 입국자 추적조사, 이동식 선별진료소 운영 등 업무 가중이 완화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감염병대응센터 조직 확대를 오는 10월에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지난 8월 4명의 역학조사관을 추가 임명해 총 7명이 신속한 역학조사 업무가 가능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염병 관리 전담조직 확대로 ‘코로나19’관련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한층 강화되고 역학조사와 진단분석 등의 대처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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