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1일 낮 12시 20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약 10톤, 운반선, 승선원 1명)가 침몰 됐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조업을 마치고 대천항으로 입항 중 파도를 맞고 선수에 물이 유입되면서 침수되자 선장 A씨(50대)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해양경찰 구조대, 민간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명은 함께 입항 중이던 어선으로 옮겨 타 인명피해는 없었다.
침몰된 선박에는 경유 600리터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오염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해경은 침몰선박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해경은 선박이 유실되지 않도록 고정한 후 인양 또는 예인 할 예정이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보령해양경찰서는 추석연휴에도 보령과 홍성, 서천 앞바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