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윤지원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종영을 하루 앞두고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애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것.
사진 속 윤지원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꽃미소를 보내는가 하면, 마지막회 대본을 가리키며 입을 삐쭉 거리는 등 종영에 대한 시원섭섭한 표정을 드러내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도 아쉬운 종영을 실감하게 한다.
배우 윤지원은 “안녕하세요. 배우 윤지원 입니다. ‘도둑놈, 도둑님’이 종영을 하게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은지’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밝고 명랑한 은지를 만나서 너무 행복 했었고,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즐겁고 뜻 깊은 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캐릭터로 좀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지원은 전 작품인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손민수역으로 선보였던 답답하고 소심한 이미지와는 달리 ‘도둑놈, 도둑님’을 통해서는 당당하고 하고싶은 말은 똑 부러지게 하고 사는 털털한 캐릭터를 리얼하게 연기해 이미지 변신에 완벽 성공, 다채로운 얼굴을 지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의 마지막회는 내일 5일(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