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28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어제 말씀드린 부산439번(10.1.확진) 확진자 관련 사항으로 확진자가 지난 9월 28일 08시 20분 경남과기대 앞에서 이용한 부산서부(사상)행 우등버스에 탑승한 승객 1명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아울러, 확진자가 지난 9월 26일 부산에서 진주로 이동할 때 이용한 버스에 동승하였던 10명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방역 지침상 동선노출자로 검사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혹시나 모를 감염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94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0,81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에 20,76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0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597명이 응하여 1,59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16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16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법원에서 개천절 차량집회를 조건부 허용함에 따라 우리 지역에서도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있을까봐 우려되었습니다.
이에 시가 오늘 오전 고속도로 IC 5곳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방역에 협조하여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불법 집회에는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별방역기간인 오는 11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히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산발적 감염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관계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추석 연휴는 4일로 끝나지만, 특별방역기간인 오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히 유지해 최대한 코로나19를 억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추석 연휴도 끝이 납니다. 남은 추석 연휴와 특별방역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가 향후 코로나19 방역을 좌우할 것입니다.
가족과 지역의 안전을 위하여 남은 연휴에도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특히 오는 11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