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4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2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4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92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0,84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0,81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0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600명이 응하여 1,5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17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16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석 맞춤형으로 보완․강화하여 운영했다.
지난 9월 25일∼4일까지 시는 상시 추진 중인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추석 맞춤형으로 보완․강화하여 운영했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였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상황실, 방역기동반 운영을 강화했다. 또한 자가격리자 불시 점검 및 전담직원을 통한 관리 강화로 격리장소 이탈을 철저히 방지했다.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경상대학병원 응급실 진단검사 실시 및 고려병원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연휴기간 해외입국자 및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를 위한 편의버스와 안전숙소를 정상 운영하고, 고위험․중위험시설에 대한 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현장점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지난 9월 25일∼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고속도로IC 3개소(진주, 문산, 서진주)와 농산물도매시장에 발열확인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특히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진주역, 개양정류소, 남중 앞 정류소 등 대중교통 거점 지역 5곳은 4일까지 발열확인 부스를 운영했다.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사전예약제를 통해 방역수칙에 맞춰 참배 인원을 제한하였으며, 추석맞이 마을잔치․축제, 민속놀이 대회 등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했다.
또한 추석 연휴에도 문 여는 병․의원에서 시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19세~61세 연령)과 국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임신부, 6개월~12세 연령)을 받으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일 개천절 집회에 시민들의 참여가 우려되어 이날 오전 고속도로 IC 5곳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우리 시에서의 특이사항은 없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로서 추석연휴가 끝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특히 오는 11일까지 특별방역기간 동안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극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추석연휴 동안의 코로나19 확산 여부는 향후 2주일 이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까지는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