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개방성이 높은 열린 어린이집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열린 어린이집 재지정 및 신규 신청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공모 대상은 기존에 지정된 3개소와 신규 7개소 등 모두 10개소이며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시 홈페이지에 선정기준 및 운영 세부사항을 공고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시설 개방 및 부모 참여를 확대하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회의 운영이 어려움에 따라 부모교육과 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개최함이 확인될 경우 실적으로 인정한다.
시는 ▲공간 개방 및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등 개방성 ▲신입원아 부모 오리엔테이션 및 부모 개별상담, 부모 만족도 조사 등 참여성 ▲부모 참여활동 정기 안내 및 공지 등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 활동 등 다양성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계획과 교육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월 중순까지 최종 대상 어린이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보조교사 지원, 보육사업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강희준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열린 어린이집 선정을 지속 확대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