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지역 농산물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학교급식에 공급되기 전 출하 및 유통단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8월 남해군과 용역을 맺은 안전성분석 전문기관에서 매월 현지에서 생산자 입회 하 시료를 직접 채취 수거해 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분석항목은 잔류농약 320성분을 포함해 납·카드뮴 등 중금속 2성분이다. 분석 결과 기준 초과 품목은 학교 급식 공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출하 농가에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 남해교육지원청과 협조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수산물, 지역산 가공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시행해 수요자 만족도 및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는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