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오는 10월 15일∼11월 18일까지 35일간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며 모든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2020년 11월 1일 0시 현재 관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 기숙시설, 사회시설이다.

군은 ‘코로나 19’에 따른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한 사전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서만 현장조사원 방문을 통하여 조사를 실시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현장조사 대응 메뉴얼에 맞춰 안전하게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리요원 및 조사원 83명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요령, 안전교육 등 조사 전반에 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표본조사로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는 조사에 참여하는 20%의 주민의 응답이 매우 중요하다”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