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발병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하므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 나거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일상복과 작업복 구분하기 ▲긴팔, 긴옷 등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귀가 후 옷을 털고 세탁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주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가을철 접어들면서 읍·면·동 게시대 및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가 설치된 주요 등산로에 예방수칙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진드기 기피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및 진주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