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임시휴관 중인 월아산 우드랜드에 대해 주차장 개선공사 등 각종 시설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공사 중점기간 동안 우드랜드 실내‧외 전 구간에 대해 전면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그간 주차시설 부족에 따른 이용불편으로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시는 상반기 주차장 개선 실시설계를 완료하였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체험관 주변 기존 주차장 시설 철거 및 기반 조성으로 이용객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사 중점기간 동안 전면 휴관을 실시하며, 향후 공사 상황 추이에 따라 별도 안내 후 재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월아산 우드랜드 임시휴관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목공 체험 및 숲 해설 등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자연물 채집 등 프로그램 운영준비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우드랜드 교육인력을 활용하여 동지역 6대 산 및 읍‧면지역 4대 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보다 폭 넓은 산림휴양 여건분석 및 시설개선을 위한 등산객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요 체험장 주변으로 추진되는 각종 대형공사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시설 전면휴관을 하게 되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휴관기간 동안 건실한 공사 추진 및 프로그램 개발 준비로 재개방시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