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가 2021년도 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어 국비 11억 9천 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서부지역의 노후된 신안탁구장을 대체하고 배드민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건립 부지 내 탁구,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건립 사업을 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 건립 부문에 공모 신청하여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부문에서 진주시민들의 실내 생활체육 주 이용 시설인 문산실내체육관 및 상평생활체육관 내 석면 재질의 천장 텍스 교체사업에 국비 4500만원, 준공 후 10년이 경과하여 2층 바닥 방수층이 노후된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 바닥 방수에 1억 5000만원 등 총 3개 사업, 11억 9500만원의 국비를 확보 했다.
금회 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 건립 공모에 선정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내 전용체육관 건립은 지상 2층, 연면적 약 4500㎡ 규모로, 실시설계 공모 후 내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2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선정된 2개 사업은 내년 실시설계 후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건립사업의 계획 국비(기금) 사업비 40억원이 전액 확보 완료되었다”며, “그동안 낙후된 서부지역의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 및 확충을 위해 진행 중인 본 사업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시 시민들의 실내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