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하 노동부)은 10월부터 ‘세이프티(Safety) 드론 팀’을 구성하고 건설업 패트롤 점검을 시범 실시 중이다.
6일 노동부에 따르면 산재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건설업 산업재해 예방 위해 중·소규모 건설 현장의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모‧안전대 등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드론 이용해 단속하고 있다.
노동부는 이번 시범 점검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련 비대면 점검, 고소작업 등 위험공정 진행상황 점검, 접근제한구역 안전조치 확인 등 원격점검 활용성 증대에 따른 활용 분야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환 지청장은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드론 활용한 스마트 패트롤 점검방식이 도입되면 산업재해 예방 활동 현장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해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 운영결과 분석 통해 산재사고 예방 효과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전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