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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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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0/06 15:21 수정 2020.10.06 15:23
- 가축전염병 청청 창녕 유지에 매진
창녕군은 철새로 인한 AI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탐방로 등 소독진행 모습./ⓒ창녕군
창녕군은 철새로 인한 AI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탐방로 등 소독진행 모습./ⓒ창녕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겨울철새 도래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지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인근 국가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한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24시간 상황유지 및 신고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카톡방 운영,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통해 차단방역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가금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주 1회 이상 예찰(전화, 문자 등)을 통해 농가 밀착관리를 하며, 농가주가 고령이거나 방사사육 등 방역취약농가에 대하여는 수시로 현장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철새로 인한 AI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위험구간에는 축산차량 출입금지 구간을 설정하여 통제하고 있으며 탐방로와 인근 가금농가 진입로에 대하여는 매일 소독차량을 활용하여 소독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10월 중으로 모든 소, 돼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해 백신항체 양성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위험시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10월 읍면장 회의에서 “모든 가금농가에서 축산차량은 농장 내부로 진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가축시장내 24시간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에서 소독실시후에 출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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