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6일 오전 10시께 조수일 기획예산실장과 담당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10월중 군정 주요업무계획,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설립, 합천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댐방류 피해지역 조사 추진상황”을 질의하고, “피해보상 지원금 마련 근거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또한, “읍면 산불감시인력 선발기준에 지역실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읍면장의 의견을 수렴해 군에서 재정비해 시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농기계 대여비가 2019년 대비 상승했다”는 질의에 대해서 기획예산실장은 “전국적으로 대여비가 통일되어 하달됐다”고 답변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 건에 대해서는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신속한 대응,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반면 행정조직 확장이라는 문제가 있다” 면서 “행복주택 건립사업과 함께 사전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배몽희의장은 “그동안 군민과 의회, 합천군이 분주하게 뛰어온 결과 추석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의 수해현장 방문과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군의회는 수재민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때까지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