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6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3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6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87명입니다.
먼저, 하남시 62번 확진자의 진주 방문 관련 사항으로 지난 4일 하남시 보건소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하남시 62번 확진자의 진주시 방문 및 이동과 관련하여 확인된 동선노출자는 총 73명입니다.
그 중 50명이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예정이며 22명은 유증상 시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없습니다.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0,991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0,8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2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605명이 응하여 1,6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21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17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8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확진자 발생에 큰 폭의 증가는 없으나 연휴 동안의 지역 간 이동, 무증상 감염 및 조용한 전파 등에 따른 위험요소는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방역 결과를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따라서 현재의 확진자 수치에 방심해서는 안 되며 연휴 직후의 방역 관리에 더욱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공휴일인 한글날을 포함하여 이번 주말 연휴(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유지됩니다.
특별방역기간 2주차인 지난 5일부터는 유흥시설 5종에 대해서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되지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오는 11일까지 집합금지 조치가 계속 적용됩니다.
또한 고위험시설, 중위험시설 및 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소 역시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되므로 시설 관리자, 종사자 및 이용자께서는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피부에서 9시간 이상 생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A형 독감 바이러스 생존 시간의 약 5배 이상입니다.
한 두 개의 연구만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감염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결과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따라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이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