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지난 4일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솔안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행복한가족 대잔치’ 행사가 열렸다.
글로벌 행복한가족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부천맘요술램프, 행복한가족 운동본부 부천지부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시민들을 위한 노래자랑 대회와 알뜰한 살림을 위한 벼룩시장이 펼쳐졌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글로벌 행복한가족 운동본부는 전국의 소외 계층과 미혼모,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을 위해 사회봉사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 가정이 한국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게 따뜻하게 감싸주어 서로의 소통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이날 ‘행복한가족 대잔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노래자랑에서는 11팀의 가창력 넘치는 노래 무대와 19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격파 시범이 펼쳐져 부천 시민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었으며, 행사를 찾아온 수많은 시민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글로벌 행복한 가족 운동본부’ 임지영 부천 지부장은 “오늘 처음 행사를 진행했는데 시민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고, 날씨가 추울 줄 알아서 걱정했는데 따뜻해서 다행이였다”며 “평상시 벼룩시장에 오시는 분들은 최소 500분 정도 오시는데, 오늘 열린 벼룩시장 판매자 분들은 100팀 정도 참석해 주셨어요. 그래도 추운 날씨속에도 행사를 잘 치룬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라고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글로벌 행복한 가족 운동본부 김선빈 회장은 “부천지역에 우리 지부장님들과 협찬하시는 분들이 다들 수고하셔서 이런 큰 자리를 만들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또 불우한 이웃들이 있으면 꼭 부천 지역만이 아니고, 타지역도 열심히 이런 행사를 진행하면서 화합의 장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복한가족 대잔치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은 부친의 교통사고로 한쪽 팔이 마비가 되어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한 학생에게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