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7일 모나무르 컴플렉스홀에서 제26회 아산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와 수상자가족, 시 관계자 50여명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효행애향 부문 문정미(55·여) ▲교육복지 부문 방축지역아동센터 ▲문화체육 부문 정우천(48) ▲경제환경 부문 정하선(64) ▲특별봉사 부문 천철호(52), 최병옥(69)이 각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1995년 10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로 통합해 출범한지 스물여섯 번째 되는 해로 아산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아산시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자들을 추천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아산시민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오세현 시장은 축사 통해 “묵묵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시민대상 수상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와 가족 여러분께 34만 아산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린다”며 “매년 많은 시민들이 모여 축하하고 기쁨을 나눴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조촐한 시상식을 진행하게 되어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례 없는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사상 초유의 어려움에도 우리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