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발굴을 위한 1차 원탁토론회(라운드테이블)가 지난달 28일 군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과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수행중인 ‘지역농업네트워크 영남 협동조합’이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지역의 이슈를 발굴해 향후 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농어촌피실리테이터협회 경남지회의 전문 퍼실리테이터(촉진자)들의 도움을 받았다.
오후 2시∼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쏟아졌다.
특히 ▲남해군의 경관과 자연환경을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 ▲도로·교통 등 부족한 인프라의 확충 ▲생산·유통·일자리 문제와 같은 현실적인 의제들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견이 많이 제시됐다.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김원경 지사장은 “원탁토론회의 참가자들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 했다”며 “앞으로 있을 2, 3차 원탁토론회를 통해서 좀 더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2, 3차 토론회에서는 농촌관광, 사회적경제, 생산유통 등 보다 세부적인 주제를 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진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