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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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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간보고회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0/11 13:02 수정 2020.10.11 13:04
- 상권활성화·주민생활 쾌적·관광객 만족 위한 계획 수립 중
남해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남해읍 도시재생 뉴딜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남해군
남해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남해읍 도시재생 뉴딜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남해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남해읍 도시재생 뉴딜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시설계(안)을 보고한 ‘서호엔지니어링’ 윤성융 대표는 ▲관광특화가로 ▲무장애 통학로 ▲안심 골목길을 주요 골자로 한 이번 사업의 전체적인 윤곽을 소개했다.

‘남해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남해읍 중심 시가지를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시킴과 동시에 도시경관 역시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행정·산업·교통의 중심지인 남해읍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거점을 발굴하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이를 위해 공원과 녹지 확충은 물론 보행자 중심·범죄 예방 도로로서의 고유한 매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남해 전통시장~회나무 거리 740m 구간은 ‘관광특화가로‘로 조성되며, 읍사거리에서 남해대학 방향 145m 구간은 무장애 통학로로, 남해초와 경찰서 사잇길 260m 구간은 안심골목길로 각각 조성된다.

특히 ’관광특화가로’에는 창생 플랫폼·관광창업 아카데미·회나무 청춘광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은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면서도, 기존 상인들과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됨은 물론 특화거리와 함께 주민들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관광특화가로’ 조성과 관련해 “보행전용 도로로 조성하는 것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이 곳은 치열한 생계의 현장이기도 하기에 시장기능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찾아야 한다”며 “일방통행로로 지정된 후 제기된 여러 보완점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역시 고민함은 물론 주변 상가와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업그레이든 된 계획안이 도출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남해읍 중심시가지형 도지재생 뉴딜사업(관광특화가로 조성 외 2개소)’ 사업은 총 30억 39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2월께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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