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비만예방의 날(10월 11일)을 맞이하여 10월 한 달 동안 비만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비만예방의 날은 세계 비만연맹에서 제정한 날로, 10월 한 달간 전 시·도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해 비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019년 지역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주시민들의 비만율은 2017년 28.8%, 2018년 33.2%, 2019년 33.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 보건소에서는 대한비만학회에서 주최한 25초 영화제 출품작을 진주시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에 송출해 “비만은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커뮤니티인 ‘진주시민 GYM해라’에서도 비만예방주간을 맞이하여 “10월 길 따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고 비만의 위험성을 알려 스스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