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 보건소는 「제15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3일∼16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관내 보건소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지원 키트 배부 및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자보건법에 의거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10개월을 의미하는 매년 10월 10일로 제정되어 올해 15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사태로 마스크 착용 및 체온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10월 13일∼16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4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출산지원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출산지원 키트는 출산축하용품(아기베개, 물티슈, 손수건) 3종 및 코로나19 예방물품(손소독제, 마스크) 2종으로 구성되어 제공된다.
또한, 건강증진 및 출산지원 홍보관을 운영하여 임산부 및 만2세 미만 영아 가정 대상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를 위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등록 및 임신·출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천읍시장, 삼천포 종합시장 등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15회 임산부의 날」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