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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37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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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37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0/12 16:26 수정 2020.10.12 16:29
-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용
-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재개
-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당부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37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37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2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37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2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68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1,342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1,31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2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630명이 응하여 1,6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261명이 검사를 실시하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11일 종료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12일부터 1단계로 조정 적용됩니다.

이는 확진자 발생 및 방역관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및 국민 피로감 악화를 고려한 방역당국의 조치입니다.

시는 먼저 고위험시설 중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및 불법·유사 방문판매 행위는 집합금지가 계속 유지되며, 그 외 고위험시설 10종과 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소, 종교시설은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됩니다.

단,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4㎡당 1명으로 이용인원이 제한됩니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는 가능하되 소모임·행사·식사 금지 등의 조치는 오늘부터 25일까지 2주간 한시적으로 유지됩니다.

시민들께서는 핵심방역수칙 의무화(집합제한) 시설 이용 시 출입명부 작성,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됩니다.

다만, 전시회·박람회·축제·대규모 콘서트·학술행사 등 1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는 시설 면적의 4㎡당 1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합니다.

스포츠 행사는 수용 인원의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되며, 박물관, 미술관 및 도서관 등 실내·외 국공립시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용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제한하여 운영이 허용됩니다.

사회복지이용시설 및 어린이집 운영도 허용되어 복지관, 경로당, 지역 아동 돌봄 센터 등 관련 시설의 재개가 가능합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어 위험도 높은 다중이용시설, 버스·택시, 집회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방역수칙 의무화 시설에서 수칙 위반 시 기존과 같이 해당시설 집합금지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개정된 감염병법에 따라 위반 시설의 운영자․이용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과태료는 시설운영자의 경우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이상 위반 시 300만원 부과, 이용자의 경우 1차 위반 시에도 10만원이 부과됩니다. 과태료 부과는 30일의 계도기간을 거쳐 11월 13일부터 시행됩니다.

시 도서관 5개관(연암, 평거어린이전문, 비봉·도동·혁신어린이 도서관)의 도서 대출 및 반납 서비스가 12일부터 대면으로 전환됩니다. 단, 열람실은 아직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서부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현재 휴관 중이며 스마트도서관만 이용 가능합니다. 재개관은 내년 3월입니다.

전통예술회관, 장도장, 두석장 등 문화시설 운영을 오늘부터 재개합니다. 청동기박물관은 시설개선사업으로 12월까지 휴관하며 내년 1월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는 오는 13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며, 오는 31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민축구단 경기는 수용인원 30% 범위 내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경로당 539개소가 오늘부터 개방됩니다. 하지만 중식 제공과 프로그램은 유예됩니다.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 11개소, 가좌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3개소는 오늘부터 10명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식사 제공은 하지 않습니다.

휴원 중 긴급돌봄만 유지하던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가 오늘부터 정상 운영되며, 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이 오늘부터 재개되어 한국어교육, 자격증반 등 집합교육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들 시설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합니다.

그 외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재개 및 운영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시는 지난 9월 21일 국가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과정의 문제로 일시 중단되었던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유통과정조사, 품질검사,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10월 13일부터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먼저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10월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10월 26일부터 만 62~69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병‧의원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만 19세~61세, 만 12세 이하 및 임신부는 현재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줄서기 등 혼란을 줄이기 위하여 예진표 사전작성, 신분증 지참, 사전예약 후 내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만 70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기간에 만 62~69세 연령도 함께 접종이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진주시관계자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어 위험도 높은 업종과 시설을 제외하고는 기존 2단계 방역조치가 상당 부분 완화됩니다.

그 동안 추석 특별방역 기간(9월 28일 ~ 10월 11일)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정부의 방역조치가 완화되었다고 시민들께서 방심하시는 건 금물입니다. 방심하시는 순간 언제 어디서든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또다시 고통 받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제껏 준수하여 오신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생활화하여 우리 가족과 이웃의 건강은 물론 소중한 일상도 함께 지키는 지혜를 발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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