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의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1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싸이언스와 1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노박래 군수와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6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1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 상생의지를 밝혔다.
서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싸이언스는 연구소 및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측정 및 분석기구를 제조해 최적의 연구와 실험실 공간을 제공하는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성장성 높은 기업이다.
싸이언스는 약 3만㎡의 부지를 매입, 110억 원을 투자하고 52명을 고용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매 판매 감소, 일자리 감소 등 지역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수 중소기업의 투자 결정으로 서천군 경제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군수는 “국내·외 경제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싸이언스의 신규 투자 결정을 환영 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가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언스가 입주하게 되면 장항국가산단 분양률은 14개 기업 27만㎡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