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가을국화를 지난 12일∼11월 중순까지 시가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하여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천시의 대표 가을 축제 사천에어쇼와 농업한마당축제 등을 위해 가을국화를 꽃 양묘장에서 재배하여 준비하였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취소 결정되어 올해 가을국화는 도심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국화는 사천시청 주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천바다케이블카, 삼천포 대교공원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을 위주로 대형 국화화분 300개, 소형 국화화분 400개를 설치하여 향기로운 국화 꽃향기를 선보인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가을국화와 함께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