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의회는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5일간의 회기로 제29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13개 읍·면의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열린 기획행정위원회는 이학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조례안’ 등 9건, 산업건설위원회는 김혜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계획조례 개정안’을 각각 심의했다.
그리고 13∼15일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정부 3회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분, 8월초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비 등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 코로나19로 미집행한 예산 등 세출구조 조정을 위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군의회는 19일∼22일까지 상반기에 현장 완공한 사업장을 비롯한 13개 읍·면의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2개 점검반을 편성해 ▲19일 적량ㆍ횡천면, 금남ㆍ금성면 ▲21일 고전면ㆍ하동읍, 양보ㆍ북천ㆍ진교면 ▲22일 악양ㆍ화개면, 청암ㆍ옥종면 순으로 사업장 점검을 벌인 뒤 현장점검 보고서를 작성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사업 현장점검 결과 보고의 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