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지류 상품권에 더해 오는 19일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류 상품권 60억 원을 발행하여 시민의 높은 관심으로 9월까지 판매를 완료하였고, 이용자의 상품권 구매와 사용 편리를 위해 이번에 20억 원 규모의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여 1인 3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모바일 상품권 출시 기념으로 10월 19일∼11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1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추첨을 통해 6,700명에게 1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11월 말경에 지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4,000여개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제로페이 가맹점이라 하더라도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산업을 영위하는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가맹점 가입 매장 조회도 할 수 있다.
가맹점 가입을 신청하고 앱을 사용할 수 있기까지는 2~3일 정도 소요되므로 신속하게 가입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