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9월 22일에 잠정 중단되었던 인플루엔자 접종을 10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만 13세~15세 어린이는 13일부터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19일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관내 어린이 지정 의료기관으로는 함양웰소아청소년과의원, 한마음연합의원, 성모의원, 중앙의원, 제일가정의학과의원, 함양성심병원이 있다.

어르신 지정의료기관으로는 함양읍 13개소 병의원, 안의면 안의중앙의원, 한사랑의원, 현대가정의원, 서상면 서상의원, 유림면 참사랑의원이다. 올해부터 면소재 지정의료기관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면 소재 어르신들의 원활한 접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19세~61세 이하 접종희망자는 10월 26일부터 보건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하며, 백신 소진 시 까지 접종한다. 의료급여1종, 2종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1월 중 무료접종 가능 할 예정이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 감염이 유행하면 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 11월까지는 접종을 완료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함양군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