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웅양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웅양면에 주소를 둔 만 19세~61세 주민들은 모두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만 62세 이상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과 동시에 웅양면 보건지소, 강천 보건진료소, 하성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므로 방문 전 해당 보건기관에 일정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준 웅양면 주민들에게 독감 예방접종 지원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셔서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지난 3월 6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종합대책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지역인 웅양면 주민들에게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보건기관 진료비 면제와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