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7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힙합 느낌을 살린 얼반 펑크스타일의 곡 '드라마라마'로 돌아온 몬스타엑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멤버 ‘셔누’는 “이번 앨범에 타임슬립, 시간여행자라는 키워드가 있어 판타지적 요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며, “시간여행자가 시간을 왔다 갔다 하는 컨셉”이라고 다섯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를 소개 했다.
이어 셔누는 “해외 활동은 뜻깊고 재미있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각 도시에서 18번의 공연을 했었는데, 각 나라의 팬 분들의 열렬한 환호에 무대에 선다는 것이 정말 기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멤버 ‘민혁’은 “긴 시간동안 월드 투어를 하느라, 한국에 없어 한국 팬 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일이 많이 없었습니다. 한국 팬 분들 모두가 좋아하고 반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며, “타이틀곡인 드라마라마를 통해 드라마적인 상황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민혁은 “미국에서 공연을 할 때 팬 분들이 공연 전부터 서서 계셨습니다. 보통 노래가 나오면 즐거워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데 미국 팬 분들은 자신만의 느낌대로 프리스타일 춤을 추셨습니다. 미국 팬분들을 통해 오히려 제가 오히려 배운 느낌이었습니다”고 전했다.
멤버 기현은 “드라마라마는 몬스타엑스 다운 곡입니다. 어디에 내놓아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자신 있습니다”며, “예전에는 절제된 섹시미를 추구했었는데, 이제 대놓고 섹시한 강렬한 곡을 내놓았습니다”고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기현은 "시간 여행을 한다면 10년 후 미래로 가고 싶습니다. 아마 멤버들과 같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고 말했다.
기현에게 뮤직비디오 컨셉에 대해 묻자 “저희 뮤직비디오는 다른 시공간에 살다가 만나고 헤어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타임 슬립물이라 영화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기현에게 월드투어 당시 기억에 남는 나라가 어디냐고 묻자 “저는 멕시코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니다. 멕시코 고도가 한라산보다 높아 숨을 쉬면서기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팬 분들의 열정 덕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고 전했다.
멤버 ‘형원’은 “앨범 준비 준비를 하면서 되게 열심히 준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많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번 앨범이 저희도 마음에 들어 팬 분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며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릴테니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멤버 ‘주헌’은 “몬스타엑스 만의 앨범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설레고 떨립니다”며, “드라마라마는 타임워프 컨셉으로, 시간 여행자가 된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판타지 곡입니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힙합 느낌을 가진 곡이고, 얼반 펑크스타일로 나온 곡으로 도입부 부터 강렬한 곡입니다”고 말했다.
주헌에게 월드 투어를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도시가 어디냐고 묻자 “18개의 도시 모두 기억에 남습니다. 언어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노래를 다 따라 불러주셨고, 무대에 등장하지 않았는데도 저희 노래를 따라 부르시면서 저희 이름을 불러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꾸꾸까까 플랜카드를 들고 계시는 분이 있었습니다(웃음)”라고 전했다.
멤버 ‘아이엠’에게 월드투어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도시가 어디냐고 묻자 “저는 마지막 공연을 했던 멕시코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멕시코를 줄이면 'MX'이고, 저희 몬스타엑스도 줄이면 'MX'입니다”며, “멕시코 고도가 굉장히 높아서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서 중간 중간 쉬는 타임에 산소통을 들고 있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응급차도 대기하고 있었는데, 멕시코 팬 분들의 열정 덕에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월드투어를 하면서 많은 해외 팬 분들을 만났습니다. 월드투어 후에 내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