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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윤임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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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윤임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WBC피트니스챔피언쉽)

이대웅 기자 입력 2017/11/07 20:27 수정 2017.11.10 22:37
▲ WBC MVP를 차지한 최윤임 선수 / ⓒ이대웅 기자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지난 5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시민회관에서 '제20회 WBC 피트니스 챔피언쉽'이 열린 가운데, 이날 -180 피지크와 모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최고의 MVP 선수에 선정된 최윤임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일산 백석에서 모티플짐을 운영하고 있는 최윤임 선수는 "19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도에 처음으로 대회를 나갔으며,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지는 5년이 되었습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 최윤임 선수 / ⓒ이대웅 기자

최윤임 선수는 "작년 9월에 WBC 대회에 출전했었는데, 아쉽게 1위를 하지 못해서 프로카드를 획득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1위를 차지한 후 프로카드를 따고 싶었고, MVP전에도 도전하고 싶었습니다"며 대회 출전 계기를 설명했다.

최윤임은 "부모님께는 멋진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고, 동생에게는 멋진 형의 모습을, 여자친구에게는 멋진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2017년을 뜻깊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며, "모델 부문과 피지크 부문에서 모두 1위를 하고, 그랑프리와 통합 MVP까지 차지하게 되어, 어리둥절하면서도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꿈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고 응원해준 부모님, 동생, 여자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최윤임 선수 / ⓒ이대웅 기자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묻자 "저의 주 종목은 스포츠모델이지만, 피지크 종목을 좋아해 고민 끝에 모델과 피지크 두 종목 모두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스포츠모델 포즈에만 자신이 있었는데, 피지크 포즈를 연습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였습니다"며, "피트니스 스타 피지크 초대 그랑프리인 제 친동생 '최최무경' 선수가 피지크 포즈 연습하는 것을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동생이 매일 밤늦게까지 포즈를 봐준 덕분에 피지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며 친동생인 최최무경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최윤임 선수는 "제 스스로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제 겨우 일보 전진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 준비 하느라 지친 몸을 위해 잠시 휴식을 가진 후, 다시 일보 내딛을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2018년에는 2017년 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남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피트니스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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