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이 직영하는 의령친환경골프장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기존 인조잔디 그린을 천연잔디와 가장 유사한 인조그린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조그린 교체 후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3개소를 교체 완료하였고 10월중에는 태풍으로 침수되어 고사된 잔디를 보식하고 인조그린 1개소를 더 교체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태풍 및 역대 최장의 장마 등 골프장 운영일수가 예년에 비하여 많이 줄었는데도 4부제 운영과 혹서기 2인플레이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전년대비 9월말 내장객은 5% 증가하였고 입장수입은 13억여원으로 지난 해 보다 3,700만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이 고객으로부터 각광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자연 친화적인 남강 변에 위치하였으며,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9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18홀 기준 그린피가 평일 4만 5천원, 토·휴일 6만원으로 일반 골프장보다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